막명(膜鳴) 악기
악기를 구분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서양에서는 주로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3종류로 분류됩니다. 민음 박물관 전통악기 전시실의 분류방법은 요즘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 진동의 원천, 모양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4개의 범주로 나누고 있습니다. “막명(膜鳴) 악기”는 팽팽하게 당겨진 막을 쳐서 소리를 내는 악기입니다. 전시실에 전시된 여러 나라의 악기를 통해, 많은 민족 언어와 종교집단의 풍부한 지혜와 창의력을 헤아려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