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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시점

창립자의 글에서 발췌

음악은 고막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그 깊은 마음에 호소하고 누구나 가지고 있는 ‘혼(魂)의 심금’에 공감과 우정의 하모니를 울리게 한다.
그 음률은 어느 때는 살아 있는 용기를, 어느 때는 평화의 기원을 그리고 또 어느 때는 사람의 긍지를 일깨운다. 그런 덕을 발휘하는 힘이 음악에는 있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34권

“문학이든 음악이든 일류에 접하라” 는 스승 도다 선생님이 항상 말씀하신 지도였다. 나도 청춘시절, 손으로 돌리는 축음기로 들은 베토벤의 명곡에 얼마나 격려를 받고 고투의 나날을 꿋꿋이 살아가는 힘을 받았던가.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34권

민중의 시대다. 예술은 일부 특권계급만을 위해 폐쇄적인 것은 결코 아니다.
인류공통의 보배인 최고의 음악을 민중의 손에 닿게 하고 싶다. 이 바람이 민음 창립의 원점이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34권

민중은 대지다. 그 미래는 청소년의 가슴에 있다. 이 민중의 대지에 평화의 음악이 울려 퍼질 때, 사회도 세계도 점점 착하고 아름다운 빛에 감싸여 가는 것일까.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34권

문화교류란 실로 상호 이해의 가교이자 평화의 선구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34권

음악에는 벽이 없다. 국경을 초월하고 언어와 인종, 민족의 차이를 초월하여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여 평화의 선율을 연주한다. 민음이 90개국에 걸쳐 문화교류를 행한 이유도 바로 이점에 있다. 인류를 연결하는 문화교류의 대도를 나는 ‘정신의 실크로드’라고 외치고 싶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34권

문화는 인간 본래의 행위로서 갖가지 차이를 초월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 인간과 인간의 공명에 문화 교류의 원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권

군사, 무력이 외적인 억압으로 인간을 위협해 지배하려는 데 비해 문화는 내면에서 인간 자신을 개화, 해방시킨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권

“민족, 체제, 이데올로기의 벽을 넘어 문화의 모든 영역에 걸친 민중이라는 저류의 교류, 즉 인간과 인간의 마음을 잇는 ‘정신의 실크로드’가 지금만큼 요청되는 시대는 없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권

문화 교류는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 그 심금에 공감의 하모니를 연주하는 것이며 어디까지나 상호성, 대등성이 관철되는 일이 중요하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권

문화교류는 이민족, 이문화를 서로 인식하고 존경하며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평화의 유대’로 서로 맺는 작업이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권

민중과 민중의 마음의 연대는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강하다. 무형(無形)이기 때문에 보편적·항구적인 유대입니다. 그것을 형성해 가는 것은 인간의 정신에 ‘영원’ ‘보편’을 향해 비상하는 날개를 주는 ‘문화’의 광채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2권

‘예술’은 ‘평화’실현을 위한 ‘무기’이고, 인생 궁극의 ‘승리의 춤’이다.
‘예술’을 위해 흘린 땀은 인류의 평화와 문화를 구축하는 땀인 것이다.
‘세이쿄신문’ 1997년 1월27일자

사람과 사람을 잇고 마음과 마음을 통하게 하는 음악이 가지는 ‘우호의 힘’ ‘평화의 힘’ 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국가와 민족을 넘어서 마음의 문을 여는 ‘신묘한 열쇠’ 가 바로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12권

민음은 영원히 ‘민중문화’ 를 근본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민중에게 인류의 음악 예술을 제공하고, 마음의 대지를 기름지게 하는 운동을 일으킨다는 것이 창립 때 세운 원점이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12권

문화교류야말로 인간의 ‘얼굴’과 ‘얼굴’ ‘목소리’와 ‘목소리’ 그리고 ‘마음’과 ‘마음’을 잇고, 인간세기를 향해 ‘희망’과 ‘공생’의 하모니를 연주로 넓히는 것임에 틀림없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52권

교육교류와 문화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일본과 라틴 아메리카 상호간의 이해를 깊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교류를 거듭하는 속에 ‘태평양의 이웃’ 으로서 또한 같은 ‘지구사회의 주인’ 으로서의 공통의식을 함양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전쟁을 억지하는 제동이 되어 끊이지 않는 생존경쟁에서 벗어나 반드시 공존공영(共存共榮)하는 세계를 구축하는 초석이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08권

괴로움을 예술로 승화했을 때, 사람은 괴로움의 노예에서 벗어난다. 괴로움을 거느리는 주인으로 바뀐다. 인간이 그렇게 바뀌기 위해 예술이 생겼는지 모른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23권

민중에게 음악을 – 내가 30여년전에 민주음악협회(민음)를 창립한 것도 문화에 의해 민중의 마음의 대지(大地)를 윤택하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한 미(美)에 대한 공통의 감동으로 세계를 잇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22권

예술은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는다. 예술은 고뇌가 많은 인생을 위로하고 희망을 보낸다. 예술과 한몸이 된 일류의 예술가도 뽐내지 않는다. 사람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뽐내는 마음, 사람을 얕보는 교만은 문화와 가장 먼 마음일 것이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22권

혼을 담은 음악에는 우주의 힘과 하모니가 깃들어 있다. 음악은 신성한 생명의 숨결이다. 플라톤은 음악이 변하면 사회 전반이 변한다고 말했다. 박자가 맞지 않는 사회. 이런 시대이기 때문에 생기 넘치게 마음의 창을 열고 노래하고 싶다. 그리고 민중에 의한 대문화운동 속에서 ‘혼의 조율’을 실현해야 하지 않을까.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22권

음악은 솔직하게 인간의 심정에 말을 거는 것이고, 음파(音波)라는 매개 이외에 도리나 이론 그리고 사색 등을 일체 거절할 것이기 때문이다. 고급(高級)도 저급(低級)도 없다. 교향곡이든 협주곡이든 대중적 곡이든 민요나 가요곡이든 좋아하는 곡은 좋아하는 것이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8권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는 달라도, 풍속습관이 다르고 문명에 대한 심도(深度)의 차이가 아무리 크더라도, 상호간의 심정의 공명(共鳴)은 음악의 힘으로 이룰 수 있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8권

인간이 상호간의 심정에서 공명(共鳴)하고 참혹한 지구의 풍경을 말살하는 일이 20세기에서 21세기를 향한 인류 최대의 과제라면, 음악이야말로 그것을 견뎌내는 유효한 수단의 하나로서 각광을 받아야 할 숙명이라 해도 좋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8권

노래는 직접 마음을 울린다. 생명의 깊은 곳까지 영향을 미친다. 마음을 윤택하게 하고 누그러뜨린다. 용기가 솟고 희망이 넘친다. 현실의 다양한 국면에서 최고의 격려임에 틀림없다.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21권

음악은 세계공통 언어이다. 문화와 민족의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 마음이 통한다. 거기에는 평화가 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마음이 있다. 그러므로 나는 이 ‘어머니’의 곡을 세계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바친다.
어머니 당신의
사상과 총명으로 봄을 바라는
이 지구위 평안의 악보를 연주하소서
그러할 때 당신은 인간세기의
어머니로써 영원히 살리라
‘이케다 다이사쿠 전집’ 제12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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