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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자에 관해

음악을 배운다는 것은 인류 문화의 근원에 다가가는 것이며 인간성의 극치로 통한다.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은 인간과 인간을 맺어주며 평화와 창조의 고동을 높인다.
2004년 3월 16일 발간 ‘대도를 걷는다 – 나의 인생기록 IV’ (발행처: 마이니치신문사)

민주음악협회(이하 민음) 창설자인 이케다 다이사쿠는 불교 철학자, 평화활동가, 교육자이며 다작의 작가이자 시인입니다. 성실한 대화를 지지하며 실천해온 그는 지금까지 세계 각국 사람들과 문화, 교육, 학계, 정치 분야에서 폭넓은 대화를 거듭했습니다. 대화 상대로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 바이올리니스트 예후디 메뉴인, 아르헨티나 탱고 피아니스트 오스발도 푸글리에세, 러시아 모스크바 중앙 아동 국장 감독인 나탈리아 사츠 여사를 비롯해 평화와 상호 이해의 문화 창조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영향력 있는 인물이 있습니다. 또한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재즈 뮤지션 허비 행콕과 웨인 쇼터와 나눈 대담집을 포함해 지금까지 50권이 넘는 대담집을 발간했습니다.

1928년 도쿄에서 태어난 이케다 씨는 전쟁과 군국주의의 비극적인 현실을 체험했습니다. 이케다 씨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일본이 혼란한 가운데, 전쟁 중에 자신의 신념을 위해 투옥된 교육자이자 평화주의자이며 이후 창가학회 제2대 회장인 도다 조세이를 만나 창가학회에 입회해 불교를 신앙합니다. 도다 제2대 회장이 타계한 후 이케다 씨는 1960년에 창가학회 제3대 회장에 취임. 1975년에는 국제창가학회(SGI)를 창설하고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이후 그는, 현재 국제사회에 깊이 뿌리내렸으며 세계에서 가장 크고도 다양성을 지닌 SGI라는 불교단체를 고무하고 발전시켰습니다. 그리고 평화, 문화, 교육 촉진을 위해 개인의 임파워먼트와 사회적 관여의 철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음을 설립하고자 하는 착상은 제3대 회장에 취임하고 1년이 지난 1961년 2월 인도와 동남아시아를 첫 방문했을 때, 형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전쟁으로 죽은 버마(현재 미얀마)에서 타이와 캄포디아를 향해 제2차 세계 대전의 전쟁터 상공을 이동하던 중에 떠올랐습니다. 이케다 씨는 이동하는 동안 인류가 전쟁의 비극을 극복하고 영속적인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생각하다 전 세계 사람들의 상호 이해를 촉진하기 위한 수단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으로 특히 음악이나 무대예술을 통한 문화교류가 불가결하다는 점에 착안해 음악과 무대예술 분야의 국제교류를 장려하는 독립한 비영리 민간단체인 민음을 설립했습니다.

이케다 씨는 민음을 비롯해 1968년에 창가교육기관(특정 종파에 속하지 않은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학교 시스템), 1962년 동양철학연구소, 1983년 도쿄후지미술관, 1993년 이케다국제대화센터(옛 보스턴21세기센터), 1996년 도다기념국제평화연구소, 2001년 4년제 단과대학인 미국소카대학교 등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 수많은 문화, 교육, 평화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이 모든 기관은 평화와 인도주의 가치를 추진하고 공유하지만 각각 독립한 조직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