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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레오(LEO)와 발터 아우에어(Walter Auer)가 일본 전역의 6개 공연장에서 함께 무대에 올라 서로 다른 두 음악적 전통을 하나로 엮은 듀오 리사이틀을 선보였습니다.

레오는 미국계 일본인 고토 연주자로, 일본 전통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중 한 명입니다. 국내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경력을 가진 그는 전통 레퍼토리를 넘어 야외 음악 페스티벌과 블루 노트 도쿄 등 다양한 무대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발터 아우에어는 빈 필하모닉의 수석 플루트 연주자이자 전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적으로 활약 중인 솔로이스트입니다.

이번 공연은 미야기 미치오의 ‘봄의 바다(Haru no Umi)’와 바흐의 ‘아베 마리아’를 비롯해 양국의 고전 및 현대 작품을 오가는 명곡들로 채워졌습니다. 서양 악기와 일본 악기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협업은 모든 공연장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이끌어냈습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감상도 이어졌습니다. 한 관객은 연주 자체는 물론이고 무대 위 두 연주자들의 모습에서 온화한 기운이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관객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 순간이었다며, 눈을 감고 음악을 감상하는 동안 고토와 플루트의 조화를 통해 마음이 한층 풍요로워지고 기분이 고양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발터 아우에어는 모든 공연장에서 관객들의 따뜻한 반응과 음악에 귀를 기울이는 진지한 태도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서로 전혀 다른 세계의 악기이지만 각 악기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낸 점이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호평을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레오 역시 같은 심정을 전했는데, 각 공연장의 음향 조건이 매우 뛰어났으며 따뜻하고 집중력 있게 경청해 준 관객들 앞에서 연주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민음은 공연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과 이번 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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