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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일과 3일 양일간, 주일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KCC)과 민음이 공동 주최한 강연 콘서트 “한일 청소년 콘서트 Vol. 8: 한일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KCC 한마당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매일 약 300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2018년에 처음 시작된 한일 청소년 콘서트 시리즈는 양국 젊은 음악가들 간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KCC와 민음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한일 뮤지컬 갈라 콘서트”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제8회 공연에는 한국의 임강성, 이은율 배우와 일본의 아츠시 이토, 미도리 키가 배우가 출연했습니다.

출연자들은 각자 솔로 곡을 선보인 뒤, 국경을 넘어 서로 호흡을 맞추며 듀엣 무대를 펼쳤습니다. 이번 공연은 캣츠,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알라딘, 미녀와 야수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넘버들로 구성되었으며, 배우들은 풍부한 표현력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날 공연의 감동이 정점에 달한 순간은 네 명의 배우가 함께 부른 레 미제라블의 “민중의 노래(Do You Hear the People Sing?)” 무대였습니다. 무대 위에서 하나가 된 한국과 일본 아티스트들의 파워풀하고 울림 있는 목소리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습니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반응에서도 이번 콘서트가 지닌 교류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관람객들은 무대 위 배우들의 넘치는 기쁨이 그대로 전해졌다며 이러한 교류가 한일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과 함께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마음을 이어주는 음악의 힘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공연에 앞서 6월 2일에는 임강성, 이은율 배우가 민음 음악박물관을 방문해 이토 부회장과 환담을 나눈 뒤 고전 피아노실과 전통악기실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음 후원 회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가능했으며, 이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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