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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뛰어난 지휘자를 발굴하고 육성할 목적으로 민음 주최로 3년마다 실시해 온 도쿄 국제음악콩쿠르 <지휘부문>이 올 가을에 제19회를 맞이한다. 이 콩쿠르의 전신인 민음 콩쿠르 <지휘부문>이 출범한 것은 1967년이었다 새로운 민중음악 창조와 음악교육 추진, 음악가 육성, 작품 소개 등 5 가지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되었는데 민음이 창립된 지 불과 4년 만의 일이었다. 지휘자 콩쿠르로서는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최초였다.

심사방법과 참가규정 등 많은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콩쿠르 취지에 찬동해 초대 심사위원장을 맡아 주신 분이 일본을 대표하는 지휘자이자 교육자인 사이토 히데오 씨였다. 젊은 인재를 키우고 싶다는 사이토 씨의 열정과 함께 콩쿠르는 해마다 응모자 수도 늘어 제1회 이후 국내외에서 우수 인재를 배출해 왔다. 제19회는 지난 5월에 참가신청 접수가 종료되었고 서류와 영상 심사를 거쳐 9월부터 예선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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