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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9일, 주일 가나공화국 대사관과 민음은 미나토구의 협력하에 도쿄 아카사카 시민회관에서 가나 위네바 청소년 합창단: 청소년, 문화, 화합을 통한 가나의 재도약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9개국 대사관 대표를 포함해 약 300명의 관객이 참석했습니다.

가나를 대표하는 청소년 합창단 중 하나인 위네바 청소년 합창단은 합창 음악을 통해 청소년을 육성하려는 목적으로 가나 중부 지역의 위네바에서 창단되었습니다. 존 프랜시스 아서-야모아의 지휘 아래 28명의 단원이 일본을 방문했으며, 가나 전통 음악부터 클래식, 현대 아프리카 작곡가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습니다.

본 공연에 앞서, 일본에서 활동 중인 가나 가스펠 그룹 더 보이스 오브 냐미티아세의 특별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프란시스 탈라무스 도 주일 가나대사관 임시 대리대사는 개회사에서 합창단이 선사하는 음악과 리듬, 목소리의 조화를 통해 관객 여러분이 가나의 활력과 문화적 다양성 속의 화합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공연 1부는 “잠보 브와나(Jambo Bwana)”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가나와 일본의 국가가 각국의 언어로 연주되었습니다. 합창단은 또한 아칸어와 에웨어로 부르는 전통 민요를 비롯해 합창단 설립자인 조지 멘사 에실피 박사의 자작곡, 그리고 베토벤 교향곡 제9번 Op. 125 중 “환희의 송가”를 선보였습니다. 합창단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풍성한 화음, 그리고 더블 벨이 만들어내는 특유의 리듬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2부 공연은 일본 싱어송라이터 히라리 사토의 무대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위네바 청소년 합창단과 더 보이스 오브 냐미티아세가 함께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합창했습니다. 이후 합창단은 가나의 가장 대중적인 음악 장르 중 하나인 하이라이프 메들리를 선보였습니다. 경쾌한 멜로디와 에너지 넘치는 노랫소리가 홀을 가득 채우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을 추며 축제와 같은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감동 어린 소감을 공유했습니다. 한 관람객은 합창단의 파워풀한 목소리와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에 처음부터 끝까지 매료되었다고 말하며, 무대 위 단원들이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모습 덕분에 객석에 있는 우리도 함께 행복해지는 경험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관람객은 마지막 곡이 흐를 때는 나도 모르게 몸을 흔들고 있었다면서 세계 공용어인 음악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젊은 관람객은 미리 노래를 알지 못해도 라이브 음악이 이렇게 즐거울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비슷한 세대의 출연진들이 무대 위에서 자신감과 에너지를 뿜어내는 모습에 큰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공연 전날인 5월 28일 위네바 청소년 합창단원들은 민음 음악박물관을 방문하여 이토 민음 부회장을 만나고, 고전 피아노실과 자동연주 악기 전시실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음 후원 회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가능했으며, 이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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