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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필리핀, 라오스에서 초청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아시안 팝스 2024’가 2024년 9월 17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본 각지에서 13회 공연을 개최하며 대성공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9월 17일, 첫 공연을 앞둔 일행이 민음문화센터를 방문하여, 민음음악박물관의 고전 피아노실과 자동연주 악기실을 견학했습니다.

같은 날 저녁, 가나가와현민홀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고향에 대한 사랑과 아름다운 로맨스 노래를 모국어로 부르며, 일본과 세계 팝음악의 명곡들을 선보였으며 밝은 아시아의 빛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오리지널 곡 ‘꽃이 피는 행성’은 음악 감독인 우루시도 히로시가 이번 투어를 위해 제작한 곡으로 세 명의 아티스트가 일본어로 부르는 모습에 공연장은 감동으로 휩싸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또한 18일에는 분쿄시빅홀에서 도쿄공연이 개최되어 36개국 대사와 대사관 관계자들이 관람했습니다. 이어서 21일에 개최된 사이타마 공연에서는 종료 후 지역 합창단과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합창단이 3개국어로 ‘Be Brave’ 등 애창가를 선보였습니다.

출연진도 아이들의 노래소리에 열심히 귀를 기울였으며, 아이들에게 음악은 국경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전하는 서로가 잊지 못할 교류의 순간이 되었습니다. 10월 6일에는 아이치현 나고야의 일본특수도업시민회관에서 마지막 공연이 열려 총 13회 공연은 모두 대성황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아시안 팝스 2024’ 투어의 성공을 위해 진력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공연장을 찾아와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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