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무용 예술의 보고인 아프리카 가나에서 세계를 매료하는 ‘하이라이프(Highlife)’의 신예 밴드 ‘산트로피(Santrofi)’가 일본 첫 공연을 위해 방일하며 2024년 6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전국에서 총 13회 공연을 개최해 대성공으로 마무리하었습니다.
‘산트로피’의 일본 첫 공연은 후쿠오카 선팰리스 호텔 & 홀에서 투어를 시작. 서양 음악과 서아프리카 전통 음악의 융합으로 탄생한 가나의 대표적인 대중음악 ‘하이라이프’는 밝고 힘찬 브라스 사운드와 신나는 리듬으로 관객들을 열광시키는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였습니다.
6월 24일에는 산트로피 일행이 민음문화센터를 방문하여 민음음악박물관의 고전 피아노실과 자동연주 악기실을 견학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산트로피는 가나의 대중음악인 ‘하이라이프’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영원히 마음에 남을 연주를 약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7월 8일에는 도쿄 오타구민홀에서 열린 도쿄공연에는 제네비브 에드나 아팔루(Genevieve Edna APALOO) 주일 가나대사를 비롯해 13개국 대사와 대사관 관계자들이 관람했습니다.
7월 16일에 가나가와현민 홀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까지, 총 13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산트로피는 다음 날인 7월 17일 귀국했습니다.
귀국에 앞서 리더인 에마누엘 오포리(Emmanuel Ofori)씨는 일본 공연을 되돌아보며 “민음은 우리를 일류 음악가로서 맞아 주셨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연을 해왔지만 이번이 최고의 투어였습니다. 감사와 감동으로 감슴이 벅찹니다. 이번 투어를 통해 민음 창립자의 사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민음 관객들은 그 사상을 체현하는 듯한 따뜻한 박수를 보내주셨고 커다란 생명력을 느꼈습니다. 정말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시 일본에 오고 싶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번 투어의 성공에 기여해 주신 모든 분들과 공연장을 찾아와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