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top bar

          

일본-이란 외교관계 수립 95주년을 기념하는 문화강연회 ‘전통 현악기 타르의 선율’ 공연이 3월 12일(화) 민음문화센터 뮤지엄홀에서 개최되어 약 150명이 관람했습니다. (공동개최: 주일 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

시작에 앞서 페이만 사아다트 대사 인사에서 페르시아 음악에 대해 “수세기에 걸쳐 국경이나 언어를 초월하여 공명해 온 그 하모니와 리듬에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는 힘이 있으며 우리 인간의 기원이나 인간성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단서가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공연에서는 이란을 대표하는 음악가 케이반 사켓(타르 연주자, 강사, 작가, 연구자)이 페르시아 전통음악에 대해 강연했으며 톤박(Tonbak)연주자인 시아바쉬 사켓과 함께 페르시아 전통음악과 일본의 ‘사쿠라 사쿠라(벛꽃)’등을 선보여 객석에서는 성대한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또, 케이반은 공연 석상에서 이란의 전통 악기 ‘세타르’를 민음 음악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관객들은 “지금까지 이란은 먼 나라처럼 느껴졌는데 오늘 처음으로 이란 음악을 듣고 힘차고 열정적인 멜로디와 섬세한 하모니가 이란 사람들의 마음을 나타낸 것 같았습니다.” “페르시아 전통음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이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언젠가 이란에 가보고 싶습니다.” “타르의 풍부한 음색에 매우 감동했습니다. ‘사쿠라’ 연주도 크게 감격했습니다. 역시 음악에 국경은 없네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브라보!”등 소감을 전했습니다.

영상은 추후 민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이번 사업은 찬조회원 회비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민음을 지원해 주시는 찬조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