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마티아스 뒤플레시(Mathias Duplessy)가 이끄는 독특한 현악 밴드 ‘뒤플레시 & 월드 스트링스(Duplessy & The Violins of the World)’가 2024년 9월 15일부터 10월 3일까지 일본 전국에서 10회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뒤플레시 & 월드 스트링스’는 세계 각지의 현악기를 연주하는 악단으로, 프랑스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마티아스 뒤플레시(Mathias Duplessy), 중국 얼후(二胡)연주자 궈 간(Guo Gan), 몽골 마두금(馬頭琴)연주자 만다흐자르갈 다안수렌(Mandakhjargal Daansuren),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지아드 주아리(Zied Zouari, 튀니지)로 구성된 획기적인 악단입니다.
첫 공연을 앞둔 일행은 9월 13일에 민음문화센터를 방문해 민음음악박물관의 고전 피아노실과 자동연주 악기실을 견학했습니다. 간담회에서 뒤플레시씨는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현악기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음악을 일본 관객들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9월 15일 첫 공연은 나고야시 일본특수도업시민회관에서 열렸으며, 뛰어난 기교와열정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압도적인 연주가 어우러져 공연장은 하나가 되어 열광해 관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쏟아져습니다.
10월 3일에 홋카이도 구시로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을 포함해 총 10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뒤 일행은 다음 날 10월 4일에 귀국했습니다.
투어 종료 후, 리더인 뒤플레시씨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멋진 콘서트였다고 회상하며, 관객들과 투어를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모든 것이 최고였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뒤플레시 & 월드 스트링스’ 일본 투어는 각지에서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으며, 서로 다른 문화의 음악이 아름답게 융합된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 마음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이번 투어의 성공에 기여해 주신 모든 분들과 공연장을 찾아와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