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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세계적인 작곡가인 아마라우 비에이라(Amaral Vieira)씨가 2018년에 이어 12번째 일본 공연을 2024년 5월 23일부터 6월 9일까지 전국에서 11회 공연을 개최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NHK 오사카 홀에서 첫 막을 올린 ‘아마라우 비에이라’ 일본 공연은 민음의초청으로 이루어진 첫 번째 일본 투어로부터 3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행사로, 이번 투어로 일본 공연 횟수가 300회를 넘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이번 투어에서는 1994년에 연주한 명곡을 비롯해 일본 가곡을 직접 편곡한 ‘일본의 수채’도 연주했습니다. 관객들은 우리 귀에 낯익은 클래식 선율과 일본의 아름다운 곡들의 매력에 심취되었습니다.

또한 비에이라씨는 5월 21일에 민음문화센터를 방문하여, 이케다 히로마사 상임고문과 야마구치 고지 민음대표이사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에서 비에이라씨는 민음 창립자에게 현정곡 ‘인간혁명-음악적 인상과 심정’을 바쳤습니다.
이 곡은 올해로 집필 60주년을 맞이하는 창립자의 소설 ‘인간혁명’을 테마로 비에이라씨가 작곡한 곡입니다. 간담 후에는 고전 피아노실과 자동연주 악기실을 견학했습니다.

6월 3일에는 후쿠시마현 스카가와시립 의무교육학교 이나다초등학교에서 민음 학교 콘서트가 개최되었습니다. 학생들과 아이들이 홀 중앙에 설치된 피아노를 둘러싸고 앉아 눈앞에서 연주되는 명곡을 감상했습니다. 참석한 한 학생은 “정말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간 것 같아요. 저도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음악을 연주하고 싶습니다”라는 감상과 함께 큰 꽃다발을 전달했습니다.

비에이라씨는 6월 9일, 히로시마현 미하라시 예술문화센터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까지 총 11회의 공연을 모두 성황리에 마치고 “모든 공연을 무사히 대성공으로 마칠 수 있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쁩니다. 무엇보다도 관객 여러분이 기뻐해 주시어 저에게 가장 행복한 일입니다.”라며 공연 성공에 대한 기쁨과 함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번 투어의 성공에 기여해 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와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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