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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도읍 빈에서 기교의 명수라 불리는 ‘야노슈카 앙상블’을 초청해, 이번에 3번째를 맞이하는 일본 공연을2월 9일부터 2월 24일에 총10회 개최했습니다.

야노슈카 앙상블은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 피아노 총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명곡에 재즈를 접목한 참신한 편곡으로 독특한 연주 스타일을 선보여 정열과 뛰어난 테크닉이 어우러진 위트 넘치는 연주에 관람객들이 매료되었습니다.

공연 마지막에는 2022년 일본 공연 때 민음 창립자에게 헌정한 ‘평화의 가교’를 선보여 공연장은 감동에 휩싸이며 극찬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줄리어스 달바스(콘트라베이스)는 “민음공연에 오신 분들은 정말 따뜻하고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이렇게 훌륭한 관객은 세계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헌정곡은 다른 나라 공연에서도 ‘세계를 음악으로 연결한다’는 창립자의 이념을 소개하며 일본과 세계를 맺는다는 마음으로 연주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또 프란티섹 야노슈카(피아노)는 “아버지와 할아버지께서는 음악은 인간성이 중요하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자신의 이익만을 쫓지 않고 아집에 빠지지 않도록 유념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공연을 보신 분이 보내주신 편지에 ‘투병 중이라 마음이 착잡했는데 기운이 좀 납니다.”라고 적혀 있어 음악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라고 일본 공연을 돌아보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일행은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2월 25일에 나리타공항에서 귀국했습니다. 귀국 시 줄리어스 달바스는 “민음과 하나의 팀이 되어 가족과 함께 있는 듯한 마음으로 2주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멋진 투어였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 뵙기를 고대하겠습니다.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거듭 감사 인사를 했으며 다른 멤버들도 일본어로 ‘아리가토(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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