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top bar

          

일본-크로아티아 외교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클라파 디슈페트(Klapa Dišpet)’ 공연이 2023년 12월 15일(금) 민음문화센터 뮤지엄홀에서 개최되어 약 165명이 관람했습니다. (공동주최: 주일 크로아티아 대사관)

시작에 앞서 드라젠 흐라 스티츠(Dražen HRASTIĆ) 주일 크로아티아 대사가 30년에 걸친 양국의 우정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전통아카펠라 ‘클라파(Klapa)’를 “크로아티아 사람들 마음속에 있는 사랑과 우정, 애국심을 노래로 표현하는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공연에서는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여성 클라파그룹 ‘클라파 디슈페트’가 아카펠라 앙상블을 선보였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슬픔을 말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그린 ‘어머니의 외침’, 크로아티아에서 젊음의 상징인 ‘오렌지’에 관한 노래, 멀리 있는 연인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여행의 기적소리(The Steamship Floats)’ 등 크로아티아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들과 함께 크로아티아 전통 크리스마스 노래가 연주되었으며, 7명의 노랫소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하모니에 객석에서는 큰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관객들은 “크로아티아의 바람과 바다 소리가 들리는 듯한 상쾌하고 투명한 목소리에 감동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전통과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개성이 넘쳐 그 자체가 훌륭한 악기였습니다. 마음을 모아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점이 멋졌습니다.”

“모두가 웃는 얼굴로 즐겁게 노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음이 정화되는 멋진 시간 감사합니다.” 등 소감을 보냈습니다.

이번 사업은 찬조회원 회비로 운영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민음을 지원해 주시는 찬조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