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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금), 민음문화센터 뮤지엄홀에서 일본과 바레인왕국의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공동주최: 주일 바레인왕국 대사관).

낮 공연은 일반응모로 당선된140여명이 관람했습니다. 나와르 알자심 주일 바레인왕국 대사관 2등 서기관이 바레인에 대해 소개한 후 음악가 조노우치 미사 등이 기념 연주를 했습니다.

조노우치 미사는 유네스코 평화예술가로서 세계유산 성화 봉송 콘서트를 각지에서 개최했으며, 콘서트 오케스트라 일원인 다카쿠와 히데요(플루트·시노부에·틴휘슬), 기리야마 나기사(바이올린), 미키 기오코(바이올린), 구로키 가오루(비올라), 아베 마사시(첼로), 후나모토 히데오(퍼커션)가 이번 문화강연회에서 함께 연수했습니다.

바레인의 악곡 ‘Naam Naam(Yes, Yes)’과 조노우치가 바레인을 모티브로 작곡한 ‘ROAD TO OASIS’, ‘DESERT MOON~섬광’등의 악곡을 선보였습니다. 마지막에는 도호음악대학부속 도호중고등학교 합창단이 연주에 맞춰 유네스코 공식노래 ‘PEACE OF MIND’를 합창해 장내는 감동에 휩싸였습니다.

관객들은 “바레인이라는 나라의 아름다움을 처음 알게 되어 감격했습니다. 연주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훌륭했어요. 이렇게 가까이서 음악을 들으니 나날의 피로가 풀린 것 같아요.” “멋진 이야기, 연주, 코러스, 모두 좋았습니다. 언젠가 꼭 바레인에 가보고 싶어졌어요. 바레인과의 우호가 오래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등 소감을 전했습니다.

밤 공연에는 17개국 대사·대사관 관계자, 기업·단체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아흐마드 무함마드 유스프 알도사리 주일 바레인왕국 대사의 인사말에 이어 기념연주를 선보였습니다. 양국의 우정, 그리고 세계평화를 위한 마음이 담긴 악곡 하나하나에 객석에서 큰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사업은 찬조회원 회비로 운영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민음을 지원해 주시는 찬조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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